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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53 와일드 메이크업

그는 양손으로 내 허리를 잡아 나를 돌려세우고 자신에게 밀어붙였다. 내 등이 그의 앞부분과 부딪히면서 내 욕망이 자극되었다.

"나비야, 내가 얼마나 너를 갈망하는지 말로 표현할 수도 없어. 하지만 지금 보여줄게." 그가 내 귀에 속삭이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급하게 내 드레스를 벗긴 후, 그는 한 손으로 내 손을 머리 위로 잡아 거울에 나를 고정시켰다. 차가운 거울이 내 단단해진 유두에 닿는 감각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청바지를 내리고 자기 몸을 내 몸에 밀착시켜, 나를 거울과 자신 사이에 끼워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