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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그의 따뜻한 팔

나는 버터플라이를 만나러 왔다. 그녀가 내 전화를 받지 않아서다. 어떤 일이 있었든 간에 나는 그녀에게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녀는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으니까.

그녀의 집 초인종을 누르자 몇 분 후 이브가 문을 열었다.

"안녕," 내가 인사했다.

"안녕."

"안나는 어디 있어?" 나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버터플라이에 대해 물었다.

"자기 방에 있어."

"알았어."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의 방으로 걸어갔다.

그녀가 "잠깐만"이라고 말하자 나는 걸음을 멈췄다. 그녀 쪽으로 돌아보니 그녀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