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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100 그리운 그분

나비의 시점

저녁에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그가 짐가방에 옷을 넣고 있었어요.

저는 즉시 일어나 앉아 그에게 물었어요. "어디 가는 거야?"

"급한 일이 생겨서 L.A를 떠나야 해." 그가 말하자 저는 슬프게 삐죽거렸어요.

"이틀 후면 내 생일인데 떠나는 거야. 너무 불공평해." 저는 우울한 목소리로 불평했어요.

"걱정하지 마, 네 생일 전에 돌아올 거고 함께 축하할 거야." 그는 제 얼굴에 손을 대고 눈을 깜빡이며 저를 안심시켰어요.

"보고 싶을 거야," 저는 낙담한 채 말했어요.

"나는 더 보고 싶을 거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