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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부분이 있어요???- (편집됨)

장로는 조나스와 나에게 작은 목례를 하며 말했다. "그랜드 알파 조나스님, 두 분이 의식의 마지막 부분을 빨리 마치고 싶으실 테니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우리는 장로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조나스는 그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급한 요청에도 의식을 집행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장로는 그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우리를 안심시킨 후, 단에서 내려가 다른 의회 구성원들에게로 향했다. 그가 걸어간 곳을 바라보던 중, 내 눈에 가장 익숙한 모습이 들어왔다. 내 아버지가 거기 서 계셨고, 자랑스러움이 그에게서 빛나고 있었다. 나는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