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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째

"그 자식이 어디에 있다고? 거기서 뭔 짓을 하고 있는 거야?" 테일러의 고함소리에 잠에서 깼다. "헨리, 난 이해가 안 돼. 너희들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서 해결해, 제길!" 내 발이 침대에서 튀어나와 테일러가 불안하게 왔다 갔다 하는 거실로 향하고 있을 때, 내 머리는 테일러가 말하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도 못했다.

"테일러, 무슨 일이야?" 내가 조용히 물었다.

내 목소리에 테일러가 깜짝 놀라 고개를 홱 돌렸다. "앱스, 미안해. 깨우려던 건 아니었어," 그가 말을 이었다.

"무슨 일이야, 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