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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텐

애슐린

번식 시즌이었다. 수의대에서 배웠던 것이나 말들과 함께 보낸 수년간의 경험도 이런 상황을 완전히 대비시켜 주진 못했던 것 같다. 우리는 경기장 중 하나에 서서, 한 마리씩 암소들을 가축 통로로 몰아넣었다. 이것이 인공수정을 위해 모든 암소를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목장에는 수소가 두 마리밖에 없었기 때문에, 송아지를 임신할 수 있는 각 암소가 임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내 임무는 수의 테크니션들의 도움을 받아 각 암소를 검사하여 건강 상태와 발정기의 적절한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