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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셋 | 민사

"여보세요," 15분 후 전화를 받을 때 내 목소리가 거칠게 느껴진다. 제인이 떠난 후 집을 잠그고 내 방으로 갔다. 나는 여전히 침대/간이침대에 엎드려 시트에 반쯤 파묻혀 있다. 내가 죽어가는 것 같아. 통증이 가슴뼈 뒤로 잔인하게 찌르는 느낌으로 변했다. 에일리언 영화가 생각난다. 그 괴물이 가슴에서 튀어나오는 장면. 으으.

"무슨 일이야?" 엄마는 내 목소리에서 고통을 느꼈는지 걱정스러운 목소리다. 내 입술이 떨리고 나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다. 잠시 후, 깊은 숨을 쉬고 모든 것을 말한다. 제인과 유리를 만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