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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 터치와 키스

플로렌스

니콜라스는 내가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방식으로 키스했고, 그것은 내 온몸을 불태웠다. 그가 입을 열자 나도 입을 열어 그의 혀가 들어오게 했고, 그는 진정으로 내 입을 차지했다. 그의 손은 내 턱을 단단히 잡았고 그의 입술은 내 입술에 불타듯 닿았다.

이건 너무 미친 일이라 내가 머리를 부딪혔나 싶을 정도였지만, 나는 멈출 수 없었다. 빠져나오고 싶지 않았다. 단 하룻밤만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싶었다. 그를 느끼고 싶었다. 그의 팔에 안겨 있는 기분이 어떤지. 운명의 짝에게 안겨 있는 기분이 어떤지.

오늘 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