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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 터치

플로렌스

나는 눈을 감고 신음이 나오지 않도록 입술을 더 세게 깨물었다. 그의 숨결과 터치에 내 이성적인 생각들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

그가 가까워질수록 그의 매혹적인 향기가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중독적이었다. 그의 혀와 입술이 내 피부를 애무할 때, 전율이 내 척추를 타고 내려가 무릎을 약하게 만들었다. 내 유두는 단단해졌고, 배 속의 간질거림은 다리 사이에서 욱신거리는 통증으로 즐겁게 변했다. 그가 내 목을 빨면서 다른 손으로는 내 허리를 단단히 잡아 나를 제자리에 고정시켰다.

그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내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