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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장: 투옥

플로렌스

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신음하며 앉았지만 여전히 어지러움을 느꼈다. 갑작스러운 현기증에 적응하기 위해 잠시 눈을 감았다.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있어서 등이 아팠다.

"씨발" 나는 욕을 내뱉었다.

조금 나아진 것 같아 주위를 둘러보았다. 거친 돌로 지어진 벽에 설치된 감옥 철창들과 램프들이 눈에 들어왔을 때 내 눈썹이 즉시 찌푸려졌다. 뼈, 부서진 돌, 녹슨 사슬, 그리고 재가 몇몇 감옥 칸에 있었다.

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단 하나였다. 지하 감옥. 나는 지하 감옥에 있었다.

대부분의 범죄자나 법을 어긴 늑대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