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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일 년 후.

태디우스 시점***

그녀가 그 망할 이름을 얻었다. 내 여동생이 에블린과 라일랜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성공했다. 라일랜드는 아마 여동생이 생각해낼 수 있는 어떤 기상천외한 이름이라도 우리 딸에게 붙이도록 허락했을 거라고 확신한다. 오늘은 딸이 태어난 지 일 년이 되는 날이다. 내 여동생이 죽었다가 우리에게 돌아온 지 일 년, 내가 마법을 포기한 지 일 년, 그리고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시작된 지 일 년이 되는 날이다. 모든 것이 좋고 세상은 제자리를 찾았다. 뭐, 가능한 한 제자리를 찾았다고 할 수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