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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티 파이브
식스티 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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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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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둘
에블린의 시점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태디어스가 그들을 인형처럼 던지고 있었다. 라일랜드는 자기 피에 흠뻑 젖어 있었고, 오라이언은 조금 나은 상태였지만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라일랜드가 의식을 잃었다.
오라이언의 눈이 나에게 향하더니 갑자기 공포에 질려 내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오라이언이 쓰러지면 다음은 내 차례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도망칠 수조차 없었다. 나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는 걸 알았다. 오라이언이 태디어스에게 뒤로 끌려갔다. 오라이언이 돌아서서 그를 때리자 잠시 뒤로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