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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7-챕터 2

"어머니가 그걸 좋아하지 않으실 거예요. 제 집이 따로 있잖아요." 그녀가 그에게 찡그린 얼굴로 말했다.

"어머니가 좋아할 필요는 없어. 오늘 밤엔 집에 안 계실 거야. 내일도 집에 오실지 모르겠어." 그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왜요? 저 때문인가요?" 그녀가 흐느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했다. "어머니는 내 곁에 있기 싫으신 거야." 그녀는 눈을 감았다.

"지금은 그래. 어머니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실 때까지 할머니 댁에 계실 거야."

"어머니도 괜찮아질 거야. 너도 그럴 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