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유혹: 에로티카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아

(오로라)

도대체 왜 이 집에서는 내 일이 제대로 잘 풀리게 놔두질 못하는 거지? 왜 모든 게 다 이렇게 망할 재앙이 되어야만 하는 거야?

"오로라?" 로즈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나는 주먹을 꽉 쥔다.

"그만 좀 해! 지금 가고 있다고!!!!" 온몸의 분노를 담아 소리치고 나서.....

"너... 지금 나한테 그런 말투로 대꾸하는 거니? 그런 어조로 말대꾸하는 거야?" 로즈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지고 나는 눈을 감고 최대한 심호흡을 하려고 노력한다. 화가 나긴 했지만 언니한테 저렇게 소리칠 권리는 없어. 아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