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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의 악마

-----~[아멜리아]~-----

다음 날 아침, 나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이른 아침 햇살이 창문을 통해 쏟아져 들어와 내 눈꺼풀을 찌르고 있었다. 나는 침대에서 움찔하며 손으로 얼굴을 가려 날카로운 빛을 막았다.

뭐야... 누가 커튼을 열어둔 거야?

나는 쌓여있던 짜증을 안고 눈을 번쩍 뜨고 일어났다. 역시나 창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마치 누군가 자외선을 충전하려는 것처럼 열려 있었다. 나는 이를 악물고 침대에서 일어나 천천히 창문으로 걸어갔다. 밖은 정말 정말 밝았다.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찡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