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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어

엘라는 다음 날 아침에 소란 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깨어났다. 그 소란은 그녀가 이전에 즐기고 있던 평화로운 잠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세상에 도대체 뭐야. 그녀는 마침내 분노로 베개를 주먹으로 내리치며 생각했다. 그리고 침대에 앉아 부드러운 금발의 곱슬머리를 귀 뒤로 넘겨 시야를 가리지 않게 정리했다.

그녀는 잠시 앉아서 거실에서 들려오는 아버지의 시끄러운 목소리를 계속 듣고 있었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리며 잠시 주위를 둘러보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왜 아버지 목소리가 이렇게 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