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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제22장

안나는 아직도 아침 식탁에 앉아 할아버지 시계가 12시를 치는 것을 지켜보았다. 알렉스는 몇 시간 전에 떠났다. 그리고 차갑게 식은 먹지 않은 토스트와 소시지는 곧 치워졌다. 하지만 오늘 그녀에게 가해진 독은 영원히 그녀와 함께 남을 것이었다!

그녀는 밖을 내다보았다. 넓고 아름다운 정원, 느린 바람에 흔들리는 녹색 잔디와 노란 수선화 위로 반짝이는 햇살이 보였다. 심지어 궁전 부지 안에 있는 작은 호수도 오늘따라 그녀를 부르는 것 같았다.

바깥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특히 이 영혼 없는 어두운 궁전과 비교하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