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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

제16장

그녀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고 마른 눈으로 해가 뜨는 것을 지켜보았다. 햇빛이 방을 가득 채우는 것은 마치 그녀 인생의 모든 잘못된 결정들을 밖으로 드러내는 느린 독과 같았다.

아마도 이것은 그녀 인생에서 최악의 밤 중 하나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겁하게도 그녀는 이 밤이 결코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왜냐하면 어둠 속에서는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빠져 침대에 웅크리고 자신의 고통 속에 잠겨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온다. 인생을 바꿀 만한 결정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