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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

제22장

닉의 시선은 굶주린 하이에나가 먹잇감을 노려보는 듯한 강렬함으로 아내에게 머물렀고, 그의 욕망은 숨김없이 노골적이었다. 가식도, 혈관을 타고 흐르는 날것의 갈망을 감추려는 시도도 없었다. 사실, 닉은 자신을 집어삼키는 원초적인 충동에 의해 이상하게 해방감을 느꼈다. 결국, 자신의 아내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이 뭐가 잘못됐단 말인가? 그녀는 그의 것이었고, 그들이 나눈 신성한 서약으로 맺어진 사이였다.

그의 눈이 꽉 끼는 흰 드레스 아래 그녀의 몸매 윤곽을 따라가며, 닉은 자신을 관통하는 기대감의 물결을 느꼈다.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