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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그럼, 전부 늑대야?

음...아아...천국...

그는 너무 좋은 냄새가 나. 왜 그는 이렇게 맛있는 냄새를 풍겨야 하는 거지?

나는 그의 목과 어깨 사이에 파묻혀 있던 자세에서 천천히 고개를 들고, 영원처럼 느껴지는 시간 동안 그의 냄새를 맡은 후 그의 무릎 위에서 좀 더 똑바로 앉았다.

우리의 시선이 마주쳤고, 나는 그의 완벽한 얼굴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어린 여학생처럼 그의 넘치는 잘생김에 몰래 반해버렸다.

그는 높은 광대뼈와 강한 턱선, 곧은 코와 얇은 입술, 그리고 그 눈... 오 맙소사, 그 눈이란...

그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