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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제시카, 오 제시카 pt.1

"내려놔!"

캐리의 화난 비명소리가 갑자기 그녀의 주의를 짝에게서 돌리게 했고, 고개를 돌려 네이선이 그녀의 친구를 넓은 어깨에 걸쳐 놓은 모습을 보게 되었다. 짧은 청바지 아래로 엉덩이 아랫부분이 보이면서 캐리가 몸을 비틀고 다리를 차는 모습이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네이선은 미소를 지으며 완전히 여유로운 태도로 그들 방향으로 걸어오면서 그녀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다.

"네이선, 맹세코 너의 짜증나는 엉덩이를 죽여버릴 거야!"

제시카의 뺨이 달아올랐다. 네이선의 표정이 살짝 찌푸려지더니 이어서 캐리의 엉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