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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모닥불 파티 파트 2

우리는 집에서 했던 너무 많은 건배 후에 이미 약간 취한 상태로 파티에 도착했어요. 제스만 유일하게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그녀가 우리를 여기까지 운전해 왔기 때문이었죠.

제 여동생도 약간 취해 있었어요. 제 방에서 '건배'와 '보드카'라는 단어가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듣자마자 합류했거든요. 케일라의 수다스러운 성격 덕분에 우리의 "축하" 이유를 금방 알아차렸죠.

우리는 차에서 내려 호수로 직행하는 숲속 작은 오솔길을 걸었어요.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음악 소리가 점점 더 크게 울려 퍼졌죠.

우리 학교 사람들이 정말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