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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네이선 더 세인트 pt.2

그는 그녀의 가슴에서 손을 떼고, 자신의 손으로 그녀의 두 손목을 붙잡은 채 다시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눌렀다. 그녀의 입술의 달콤함을 천천히 음미했다.

그는 한동안 이렇게 하고 싶었다. 실수로 그녀에게 표식을 남겼던 그날 처음 맛보았을 때부터.

"제발... 뭐라도 해줘..." 그녀는 키스를 멈추고 다시 흐느끼며, 속눈썹 아래로 그를 올려다보며 불규칙하게 숨을 내쉬었다.

"제발 네이트... 도와줘..." 그녀가 신음했고, 그 간절하고 숨가쁜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너무나 달콤하게 부르는 소리에 그의 야수가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