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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장 - 그들은 영원히 멈출 수 있을까?

와이어트

나는 되풀이되는 악몽에서 갑자기 깨어난다. 온몸이 땀에 젖고 심장이 빠르게 뛴다. 이 악몽들은 언제쯤 멈출까? 나는 한숨을 내쉬며 젖은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쓸어 올린다. 옆을 보니 알리사는 아직 깊이 잠들어 있다. 내가 잠결에 흘린 흐느낌 소리로 그녀를 깨우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트라우마는 정말 최악이야! 이게 언제 사라질까?

알리사를 깨우고 싶은 유혹이 든다. 그녀는 필요하면 깨워도 된다고 했지만, 그러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한다면 순전히 이기적인 동기일 뿐이다. 어두운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