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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 - 난 정말 엉망이야.

알리사

그가 나를 다 끝냈을 때, 나는 완전히 엉망이 되었다. 엉망이라고 할 때, 움직일 수도 없고 제대로 숨쉬는 법도 잊어버린 것 같다는 뜻이다. 이 남자는 대체 누구지? 그리고 어떻게 섹스를 이렇게 잘하는 거지? 그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다. 섹스가 이렇게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내 온몸이 허약하고 땀으로 젖어 있다. 머리도 어지럽다. 하룻밤에 네 번의 오르가즘을 경험해본 적이 없었다. 한 번 더 있었다면 정말로 기절했을 것 같다.

와이어트는 내 옆에 누워 역시 헐떡이고 있다. 이 남자는 침대에서 짐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