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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장 - 그는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와이어트

앨리사와 나는 몇 시간 후 저녁 식사 전에 호텔 바에서 술 한잔하고 있었다. 그들을 상대하기 전에 술이 좀 필요했다. 지금까지 그들 중 누구와도 마주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내 머릿속엔 다른 생각들이 가득했다. 앨리사를 지금보다 더 성적으로 초조하게 만들 계획이었다.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수영장에서 그녀를 범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그녀에게 교훈을 주는 내 방식이었다. 완전히 통제권을 쥐고 내 마음대로 하지 않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때가 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잠시 전화를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