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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

페이튼

점심시간이 되자 나는 알았다, 오늘 밤 딘의 집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을. 나는 기력이 바닥나 있었고 거의 잠들 뻔했다. 인사과에 전화해서 퇴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딘에게 전화했다.

"안녕 페이튼! 오늘 밤을 기다릴 수 없었어?" 딘이 인사 대신 말한다.

나는 신음한다. "정말 미안해 딘." 내가 간신히 말하자 눈물이 고인다.

"이봐 자기, 무슨 일이야?" 딘이 묻는다. "목소리가 안 좋아 보여."

"안 좋아. 어제 병가를 내야 했는데 오늘은 하루 버틸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도저히 못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