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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

저녁 햇살의 황금빛 광선이 식당을 비추는 가운데 엘리스는 준비된 요리들로 식탁을 차리고 있었다. 저녁 식사의 맛있는 향기가 공기를 가득 채우며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거실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는 존과 도나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식당 문이 설렘 가득한 터치로 열리며 존이 들어왔고, 도나가 바로 뒤를 따랐다. 검은 머리의 작은 소녀는 존의 등에 매달려 있었고, 존은 즐거운 표정으로 말 역할을 하고 있었다. 엘리스는 그 장면을 보며 미소가 더 넓어졌고, 둘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느꼈다.

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