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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

엘리스는 감정이 뒤섞인 채 비토리오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남편에게 배신당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마우리시오의 누나에게 돌아서서 물었다. "비토리오가 이 일에 대해 알고 있었나요?"

대답은 망설임 속에 나왔지만, 마우리시오의 누나는 그녀의 두려움을 확인시켜 주었다. "돈 비토리오께서 저희에게 가토네 씨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고개를 저으며, 엘리스는 마우리시오의 누나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자리를 떴다. 이 움직임은 로코와 함께 토마소 그레코를 찾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던 비토리오의 눈에 띄었다.

비토리오가 로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