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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앞으로 나아가기

다음 날이 스칼렛이 준비도 하기 전에 찾아왔다. 아침 식사가 끝나고 모두가 훈련장에 모이기로 했다. 스칼렛과 일라이자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쓴맛이 돌았다. 기억들은 삼키기 힘들었고, 그녀는 이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진정해, 고양이." 일라이자가 그녀의 감정을 느끼며 그녀의 팔을 문질렀다. 스칼렛은 눈을 감고 한숨을 쉬었다.

"곧 그들이 올 텐데, 그들이 기꺼이 할지 모르겠어..."

"뭘 기꺼이 한다는 거지? 네 계획을 말해줄래?" 그가 조용히 물었다. 스칼렛은 눈을 뜨고 그가 한 번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