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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알파의 고통

"스칼렛, 괜찮아?!" 잭슨이 걱정으로 가득 찬 목소리로 물었다. 제시카가 달려나와 베타가 스칼렛을 내려놓자마자 그녀를 팔에 안았다. 그 포옹은 그녀의 지나치게 민감해진 피부를 더욱 자극했다.

"그냥 내 방에 가고 싶어요, 얼음 좀 가져다 줄래요?" 스칼렛이 어머니에게 속삭였다. 제시카는 그녀를 살펴보며 스칼렛에게서 어떤 흔적이라도 찾으려 애쓰며 공포에 휩싸였다. 아멜리아가 집에서 급히 나왔다. 그녀는 걱정스러워 보였고 지난 30분 동안 10살은 더 늙어 보였으며, 일찍 엘라이자에게 스칼렛의 위치를 알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듯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