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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투성이야

잠시 동안, 그들은 서로를 노려보며 서 있었다. 태양이 우리 위로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내 시선은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흔들렸다. 셰인의 눈길이 이든에게서 떨어져 나에게로 향했다.

"나를 봐, 잡종아. 네가 한 짓 후에 그녀를 볼 자격 없어," 이든이 내뱉었다. "난 네가 싸움 중에 시선을 돌릴 만큼 약하지 않아."

"내가 뭘 했다는 거지?" 셰인이 조롱했다.

"네가 내 것에 손을 댔어," 이든이 으르렁거렸다.

"난 내 것 외에는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어. 내 것에게 사랑을 나눈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