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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봐

"내가 그를 선택했어. 그를 선택하고 있는 거야."

"우리 이거 해결할 수 있어. 우리 이걸 알아낼 수 있어. 그렇지 않아, 자기? 우리 이걸 고칠 수 있어."

"아니, 우린 할 수 없어," 나는 그 말을 하면서 거의 숨이 막혔다.

"난 믿지 않아! 이게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어. 바로 얼마 전에, 우린 사랑을 나누고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했잖아. 네가 변할 수 없었어, 아니, 변할 수 없어. 이건 말이 안 돼," 그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그냥... 그냥 기회를 줘. 네가 무슨 일을 했든, 내가 무슨 일을 했든, 난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