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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아데아

맞았어. 셰인은 몇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갔다. 우리가 불과 몇 걸음 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자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눈이 커졌다. 발레리나처럼 공중으로 휙 뒤집혀 그와 얼굴을 마주하게 되자 나는 비명을 질렀다. 그는 내가 명백히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듯 한쪽 눈썹을 치켜올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물론, 과민반응을 보이는 건 나였다. 마치 그가 나를 수영장에 던질 것처럼 굴지 않았다면 말이다. 그는 내 가슴이 그의 목에 닿을 때까지 나를 낮췄다. 내 가슴의 굴곡이 그의 턱 아래를 살짝 스쳤다.

셰인은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