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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좋아요

아데아

셰인은 내가 아래층에 있어야 할 시간을 정확히 알려줬다. 그렇다고 내가 서둘렀을까? 아니. 베카가 서둘렀을까? 전혀. 우리가 공유했던 과거와 그녀가 들어왔을 때 벌인 말다툼을 생각하면, 그녀가 나를 방해하려 할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베카는 자기 일에 빠를 뿐만 아니라 정말 능숙했다. 니키가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아름다움은 서두를 수 없는 법. 내가 얼마나 괜찮아 보인다고 생각하든 상관없었다.

베카는 내가 완벽해 보인다고 생각할 때까지 절대 나를 보내주지 않을 생각이었다. 나는 이게 나를 위한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