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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라이트

아데아

물 흐르는 소리가 멈추고 이단이 문간에 다시 나타났다. 그의 방금-섹스를-한-듯한 머리카락은 그를 더욱 섹시하게 만들었다. 내 눈은 그의 강인한 어깨를 훑다가 팽팽한 이두박근과 조각같은 상체로 내려갔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단과 함께한 시간은 축복이었다.

그의 표정은 명백한 불안함을 담고 있었다. 그는 손에 천을 들고 침대에 있는 내게로 다가왔다. 매일 밤처럼 나를 돌보러 오는 내 짝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졌다. 나는 나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을 꾸준히 표현하는 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