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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데아

필드에 도착했을 때, 게이브는 막 스파링 파트너와 훈련을 마치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르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녀의 부재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이유들이 머릿속에서 맴돌며 가슴속 불안감을 무시하려 애썼다.

필드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남아있었지만, 그들은 훈련하지 않고 필드 안팎에 흩어져 있었다. 다시 게이브에게 시선을 돌리자, 친구의 삐딱한 미소에 나도 미소를 지었다. 그는 파트너의 등을 툭 치고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다.

"나중에 봐, 벤!" 게이브가 소리쳤다.

"너 정말 너무 수작 부리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