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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둘

제16장

애셔의 시점

그녀가 자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녀가 드디어 여기 나와 함께, 내 침대 위에서 내 품에 안겨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나는 아까 무서웠다. 내가 그곳에 없었다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다.

그녀가 깨어났을 때 너무 기뻤는데 그녀가 물러서기 시작했다.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났다. 그녀가 나를 거부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모든 것에 대해 횡설수설했다. 하지만 그녀의 반응은 놀라웠다. 그냥 받아들이고 많은 질문을 했다. 그녀가 놀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