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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아홉

~자비에르~

우리가 2주 동안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샤오와 나는 처리하고, 서명하고, 확인해야 할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았다.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우리는 식사를 하고 낮잠을 잔 후 새벽 세 시까지 일하다가 쉬러 갔다.

아침 일곱 시가 되자마자 우리는 사무실로 돌아와 일을 시작했다. 3일 안에 모든 업무를 끝내겠다는 결심이었다. 이럴 때 우리 둘 다 알파라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만 알파였다면 업무량이 너무 많았을 테니까. 가끔 내가 유일한 알파였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