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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열아홉

클레어 시점

몇 분 후, 직원들이 옷이 가득 담긴 행거를 끌고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점원이 문으로 가서 열림 표지판을 닫힘으로 바꿨다.

"쇼를 시작해볼까!" 아만다가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며 재킷을 벗고 일어섰다. 그들이 말하는 쇼가 뭔지 궁금했다.

"일어나. 너가 우리 모델이 될 거야. 우리가 주는 모든 옷을 입고 모델링을 하면, 내가 너에게 어울리는 것들을 골라줄게." 아만다가 나에게 일어나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 상황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자, 이거 받아서 입어!" 아만다가 천 조각을 내 손에 던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