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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

노아

아침 식사가 담긴 접시를 주방 아일랜드에 올려놓으면서 나는 들뜬 기분이었다.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주방을 나와 내 침실로 향했다. 내 침대에 있는 여자를 생각하니 심장이 두근거렸고, 마치 서른한 살이 아닌 열여덟 살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

침실까지 몇 걸음 남지 않았을 때 달리아가 문간에 나타났고,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 몸이 뜨거워졌다.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전에 그녀 안에 있었지만, 여전히 그녀에게 미치도록 욕정을 느꼈다. 그녀를 다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