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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CLXVII: 길들여지지 않은 욕망

벨튼은 그녀의 잠옷 끈을 내려, 천이 그녀의 몸에서 미끄러져 내리게 했다. 그가 그토록 조심스럽게 쌓아올린 벽이 금이 가고 무너졌으며, 그 순간 이성과 자제력이 산산조각 났다. 그녀는 그의 파멸이었고, 그 순간 그는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녀를 더 가까이 끌어당겼고, 그녀의 심장 박동이 자신의 것과 맞닿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나체가 그의 팔 안에서 녹아들고, 그들의 숨결이 섞이며 욕망이 둘 사이에서 솟구쳤다. 그는 그녀를 원했고, 그녀가 필요했으며, 지금 이 순간 그녀는 그의 것이었다.

그는 잠시 멈추고 키스를 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