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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줄리아가 형법 제285조에 대해 조�에게 물었을 때 대체 뭘 하는 건지 의아했다. 젠장, 우린 일주일 동안 그 경계선을 넘나들면서 그게 뭔지 잘 알고 있었다. 신디가 내 자지를 빨고 있다는 걸 모두에게 말하려는 건가? 그녀에게 입 다물라고 말하는 건 오히려 신디와 나에게 주목을 끌 뿐이니, 조용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지 않는 정말 좋은 이유가 있길 바랐다. 하지만 그 희망은 금방 사라졌다.

"근친상간을 규제하는 법이요?" 조에가 물었다.

"네."

"제 전공은 상법이지 형법이 아니에요. 그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