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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나는 우리가 이미 제대로 훈련된 노예 암캐였기 때문에 슬레이브 트레이너는 이제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인님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셨다. 물론 그건 그분의 특권이었다. 우리의 오르가즘은 그분의 소유였으니까. 그래도 슬레이브 트레이너는 정말 악랄했다. 오르가즘에 가까워질 때마다 꺼져버리고, 하루 종일 여러 번 절정 직전까지 갔다가 멈추곤 했다. 우리가 너무 절박해져서 일의 속도가 느려졌지만, 어쨌든 일은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리사가 어떤 방법으로든 나를 절정에 이르게 해주길 간절히 바랐다. 그 빌어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