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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아는 금색 슬라이드 칼라와 양쪽 손목의 금팔찌로 연결된 체인을 착용하고 있었다. 확실히 금으로 보였다. 그녀의 손목에 있는 팔찌는 '노예 팔찌'라고 불렸는데, 체인이 양손의 약지에 있는 금반지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각 유두에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종이 달린 금색 고리를 달고 있었다. 또한 메달리온과 또 다른 금색 종과 다이아몬드가 달린 음순 피어싱도 있었다. 그녀가 걸을 때마다 종소리가 울렸는데, 샹텔의 음순 메달리온 소리보다 더 맑게 울렸다.

"마르시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요?" 내가 호기심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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