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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 뉴 뱀파이어 챔피언

프랜신은 아침이 밝아오기 시작할 때 깨어났다. 그녀의 눈꺼풀이 깜빡이며 열렸지만, 보이는 것은 어둠뿐이었다. 방 안의 빛이 부족해 지금이 아침인지 밤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그녀는 짚으로 채워진 매트리스가 등에 눌리자 몸을 비틀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며 조금만 움직여도 얼굴을 찌푸렸다. 온몸이 아팠고, 그날 저녁 경기장에서의 첫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받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어깨가 쑤셨다.

한 팔로 드러난 배를 꽉 감싸며, 그녀는 벽에 기대섰다. 다리를 내려다보니 멍이 들어 있었다.

네비루로 여행을 떠나 알렉스를 찾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