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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데스 스테어

12. 죽일 듯한 눈빛

에마라 스톤

상사의 바지에 커피를 쏟은 후에도 첫 출근일을 무사히 넘겼다. 다음 날, 내 책상을 꾸밀 물건들을 가지고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다. 남자의 책상처럼 보이게 하려고 신경 썼다.

문과 보닛을 열 수 있는 핫휠 자동차 모형, 강아지 사진 액자, 그리고 문진으로 사용할 재떨이를 가져왔다. 또한 월급날까지 남은 날짜를 세기 위한 플레이보이 수영복 달력도 준비했다.

돈은 내 인생의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

갑자기 옆에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졌다. 셸리가 내 책상을 살펴보고 있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