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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여기 오메가는 없어요
2.골목길, 발톱, 살인더 유주얼
3.가치 있는
4.페어리 갓 위저드
5.상관 없어요
6.렛츠 플레이 펀치 더 트롤
7.참고 사항: 트롤을 절대 화나게 하지 마세요.다시 한 번
8.러시아인들이 왔어요
9.환각
10.졸리 랜처
11.보이 알파
12.안녕
13.퍼스펙티브
14.난 어쩌면 싫어
15.키스 미 낫
16.다시 한 입 베어먹을게요
17.컨트랙트
18.로스트 바이 어 페어리
19.겁쟁이
20.걸 토크
21.전장으로 향하여 - 내 말은 파티 말이야
22.납치 역사상 가장 짧은 납치 사건
23.파티가 무너지다
24.알파/지킬
25.스키틀즈
26.머시
27.게임이 시작된다
28.어 피크 앳 매드니스
29.사악한 계모
30.요정의 저주
31.화이트 포레스트
32.클레임
33.훌륭한 계획
34.엔드 게임
35.아리우스
36.인투 더 더슈백의 머리 속으로
37.딜
38.더 이상 달리지 마세요
39.프린스 차밍
40.팩
🎃 할로윈 보너스 챕터 1
🎃 할로윈 보너스 챕터 2
❤ 밸런타인데이 보너스 챕터 ❤
❤ 추가 발렌타인 데이 보너스 챕터 (947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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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전장으로 향하여 - 내 말은 파티 말이야
애스터는 제트가 밖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준 후 곧바로 창문을 통해 나갔다(왜 모두가 문 사용을 거부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게 나는 긴장감과 함께 혼자 남겨졌다. 내가 잘 보인다는 건 알았지만, 이상하게 느껴졌다. 부자연스러웠다. 만약 내가 이 하이힐에서 넘어진다면? 만약 드레스가 어딘가에 걸려서 슬릿이 위로 완전히 찢어진다면? 창피한 가능성들이 끝없이 내 머릿속에서 반복해서 재생되고 있었다.
나는 알파의 스파이 장치를 서랍에 넣고 열쇠를 만지작거렸는데, 떨리는 손에서 두 번이나 미끄러져 주워야 했다. 몇 번 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