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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월요일, 파트 11

"다리를 올리고 누워보자." 캐롤이 부드럽게 권유합니다.

"괜찮니?" 엄마가 문 안쪽에서 물어봅니다.

"요로 감염이 그에게 많은 통증을 주고 있어요." 제가 조용히 설명합니다.

"셔츠 좀 가져올 수 있을까요? 제발요.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요." 그가 작게 투덜거립니다.

"두 번째 약물 투여가 끝날 때까지는 가운을 입고 있는 게 좋아요." 캐롤이 그의 불안을 진정시키려 합니다.

"제발요. 좀 기다릴 수 있나요? 지금 정말 아프고 토할 때 너무 아파요."

"이게 끝나는 대로 여기서 나갈 수 있어." 나도 그를 진정시키려 합니다.

"그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