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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일요일, 파트 8

"캐스, 네가 원치 않더라도, 우리는 그를 보낼 수 없어."

"알아." 그의 대답은 거의 들리지 않았지만, 콜튼이 몸부림치기 시작하기에 충분했다.

"제발, 콜튼. 내게 순응해, 아들아."

캐시우스는 콜튼이 그를 밀어내며 새로운 일련의 비명을 지르다가 부드럽게 흐느끼며 무너지는 동안에도 차분하고 부드럽게 대응했다.

"미안해 콜튼. 네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보다 더 심각해. 널 보낼 수 없어. 네가 치유되고 적절한 성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때까지는. 내가 너와 함께 노력할게. 네 의견은 중요하고 고려될 거야. 하지만 지금 너는 부드러...